음과 양의 관계(생쥐와 녹색식물)
1772년경 프리스틀리(Priestley J.)는 식물이 광합성을 할 때 발생하는 기체가 무엇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위와 같은 실험을 했습니다.
그림(A)에서 볼 때 밀폐된 유리집 속에 녹색식물만 두면 죽어버립니다. (B) 역시 생쥐만 두면 죽습니다. (c)동물과 식물이 함께 있으면 둘 다 삽니다.
이 실험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줍니다.
실험의 처음 목적은 녹색식물의 광합성 연구에 있었지만 그 결과는 예기치 않았던 자연의 비밀을 보여 줍니다.
즉 (A)에서는 홀로 있는 음(陰)은 살 수 없다. (獨陰不成)
(B)에서는 홀로 있는 양(陽)은 살 수 없다. (獨陽不生)
(C)에서는 음(陰)과 양(陽)이 만나 조화를 이룬다.
유리집에서 시각을 확대해 봅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환경 전체를 유리집 속이라고 할 때 모든 생명체는 크게 둘로 나뉘어집니다. 하나는 식물이고 또 하나는 동물입니다.
지구상에서 식물과 동물은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음과 양입니다.식물은 동물의 도움을 받아 살아가고 있으며 동물은 식물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