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의 진리 5장 교육후기]
증산도 진리의 근본이념
태전유성도장 황민주
전체적으로 증산도 진리에 틀을 잡고, 진리를 보는 눈이 틔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집중적으로 공부할 시간이 만들어 져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증산도의 진리 5장의 주요 핵심내용
증산도의 근본이념은 다른말로 증산도의 5대 종지라고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천지공사가 선행되기 위한 과제로 원시반본, 보은, 상생, 해원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후천개벽을 바탕으로 이뤄집니다. 이것이 증산도의 5대 종지입니다
원시반본의 도道는 인간답게 살아가야 하는 길, 우주자체, 음양, 즉 자연을 뜻합니다.
후천개벽의 3대 관문
개벽은 단위마다 오지만,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이 때는 후천개벽으로 세벌 개벽(자연, 문명, 인간)이 옵니다.
자연개벽은 지축정립으로 공전궤도가 정방향이 되고, 생장하던 자연이 통일, 수렴 이치로 바뀝니다.
문명개벽은 상극의 질서가 상생의 질서로 바뀌고, 인간개벽은 인간이 인존으로써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인존은 갑자기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인존은 구원의 핵심으로 내가 바로 서는 것이 구원입니다.
인존은 인간과 신이 합일(신인합일)이 되어야 합니다. 후천은 신인합일의 만사지 문화입니다. 신명은 천지사업을 함께 할 인간을 찾는데 준비가 되지 않은 인간에게는 신명이 붙지 않으며, 붙더라도 합덕하지 않습니다. 도통이 내리는데 스스로 수행도 안 되어 있고, 깨달음이 없는데 아무리 받으려고 해도 받을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은 나한테 달려있다는 겁니다.
상생은 내가 세상 사람을 구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만 잘 살고, 구원 받으려는 게 아닌 개인을 넘어선 진정으로 남을 위해 구원하는 자가 상생을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교육을 듣고 느낀 점
이번 강의를 통해 개벽에 대한 개념이 새롭게 와닿았습니다. 그동안은 개벽 대비를 막연히 생각하였습니다. 개벽을 알기만 하는 것이 아닌 개벽에 철저히 준비가 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개벽을 준비한다는 것은 나만 이 개벽을 잘 넘어서 후천을 가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하는 자로써, 내가 상제님의 진리를 펼치고 대행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앙을 잘 해야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고, 그 기본을 이뤄가면서 진리와 신도를 깨치며 살릴 생生자를 손에 쥐어 세상 사람을 살리는 것이 일꾼의 천명이라는 것이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