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훈 말씀[고사성어] 조문도朝聞道면 석사夕死라도 가의可矣니라

작성자: 상생동이님    작성일시: 작성일2018-05-11 16:52:13    조회: 2,479회    댓글: 0

 

[고사성어] 조문도朝聞道면 석사夕死라도 가의可矣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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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天地)의 도(道)라 하는 것은‘춘생추살(春生秋殺)’을 벗어날 수가 없다. 춘생추살 속에서 다 왔다가고 행위도 하는 것이다. 상제님, 우리 참하나님이 천지의 대도, 춘생추살을 집행하셨다. 춘생추살의 도를 알 것 같으면 도통을 하는 것이다. 세상만사는 그 속에 다 들어있다. 이밖에 벗어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걸 모르고 세상 사람들이 다 역사적인 종교에 매달려 있다. 그 사람들을 생각하면 얼마나 안타까운가. 그러나 그 사람들은 잘못도 없다. 모르니까 그럴 수밖에 없다. 신앙을 하고 싶은데 매달릴 데가 거기 밖에 없잖은가.
 
 국가와 민족, 사회를 위하기 이전에, 나 자신을 위해서 포교를 해라. 누가 살라고 해서 이세상을 사는 게 아니다. 내가 살아야 되게 생겨서 사는 것이다. 전쟁 같은 걸 하더라도 승리를 위해서 백절불굴(百折不屈)하고 최후의 일순까지 싸운다. 가치관을 바탕으로 해서 진리에 살다가 진리에 죽는 게 인간의 본능이다.‘ 조문도 (朝聞道)면 석사(夕死)라도 가의(可矣)라’아침에 좋은 진리를 얻어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한이 없는 것이다.
 
 세상만사라 하는 것은 천지의 이법, 우주변화원리 속에 다 내재되어 있다. 상제님 진리 속에 전부 다 함축되어 있단 말이다.
 
 천지에서 사람농사 지은 그 천지의 열매를 따는 일, 묶어서 하늘땅 생긴 이후로 가장 비전 많은 일이 상제님의 진리다. 그래서 상제님의 진리, 증산도는 천지의 열매요, 우주의 결실이요, 천지를 담는 그릇이다. 사실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억만 분지 일 프로도 거짓이 없는 말이다.
 
 이 이상 더 비전 많은 일이 없다. 천지가 둥글어 가는 목적, 천지의 정신, 우주정신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하니까 공연스레 딴전보지 말고, 시간을 딴 데다 소비하지 말고, 상제님 진리가 도성덕립(道成德立) 되는 그때까지는 밥 먹고 살아야 하니 생업에 열심히 종사하고, 남은 시간은 상제님 신앙하는 데 전부 투자를 해라. 다시 묶어서 상제님 진리의 혼이 되란 말이다.
 
 
 
 『논어』 「이인편(里仁篇)」
 子曰(자왈) 我未見好仁者(아미견호인자)와 惡不仁者(오불인자)노라.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나는 인을 좋아하는 사람과 불인을 싫어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好仁者(호인자)는 無以尙之(무이상지)오 
 惡不仁者오불인자는 其爲仁矣 不使不仁者기위인의 불사불인자로 加乎其身가호기신이니라. 
 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더 이상 요구할 것이 없고, 
 불인을 미워하는 사람은 그 인을 행할 때에 불인이 몸에 붙지 못하게 하니라.
 
 
 有能一日(유능일일)에 用其力於仁矣乎(용기력어인의호)아 
 我未見力不足者(아미견력부족자)노라 
 蓋有之矣(개유지의)어늘 我未之見也(아미지견야)로다. 
 단 하루라도 인에 힘쓰는 사람이 있는가? 나는 인을 실천할 힘이 부족한 사람을 보지 못했다.
 아마도 그런 사람이 있겠지만, 나는 그런 사람을 보지 못했노라.
 
 
 子曰(자왈) 人之過也(인지과야) 各於其黨(각어기당)이니 
 觀過(관과)에 斯知仁矣(사지인의)니라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사람의 잘못은 각각 부류에 따라 저지르게 되는 것이니 
 그러므로 그 잘못을 살펴보면 인한지 어떤지를 알 수 있느니라. 
 
 
 子曰(자왈) 朝聞道(조문조)면 夕死(석사)라도 可矣(가의)니라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으니라. 
 
 
 子曰(자왈) 士志於道而恥惡衣惡食者(사지어도이치악의악식자)는 
 未足與議也(미족여의야)니라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선비가 도에 뜻을 두고도, 나쁜 옷과 나쁜 음식을 부끄러워하는 사람이면 족히 함께 의논할 수 없느니라.
 
 
 子曰(자왈) 君子之於天下也(군자지어천하야)에 無適也(무적야)하며 
 無莫也(무막야)하야 義之與比(의지여비)니라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군자는 천하의 어떤 일이든지 꼭 그래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으며, 
 그러면 안 된다고 주장하지도 아니하며 오직 의만을 따를 뿐이니라.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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