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인수무과人誰無過리오 개즉위선改則爲善이라
인수무과人誰無過리오 개즉위선改則爲善이라
12만9천6백 년 만에 인간이 개벽을 하는 우주의 인간 개벽철을 맞이해서, 지금은 씨종자를 추리는 때다. 하니까 상제님의 성스러운 진리를 만나 남 죽는 세상에 살고 나 사는 성스러운 진리를 가지고 가족도 살리고 남도 살려주고 후천 세상에 잘도 되란 말이다.
잘 믿어서, 남은 오만 년 세상에 지구촌 방방곡곡에서 큰 성전을 지어놓고 만인한테 추앙을 받으며 살아라 하고, 복 받으라는 얘기다. 자기들 복 받아서 자기 좋지 딴 거 아무 것도 없다.
천지의 이치가 어떻게 거짓이 있나. 봄 간 다음에는 여름 오고 여름 간 다음에는 가을겨울이 온다. 그걸 묶어서 학술용어로 상제님 말씀과 같이 생장염장(生長斂藏)이라고 한다. 춘하추동에서 생장염장이라는 변화작용을 한다.
헌데 지금은 생장(生長)을 마무리하고 염장(斂藏)시대로 접어드는 때다.
상제님 말씀에도“나는 생장염장 사의를 쓰나니 무위이화다.”라고 하셨다. 무위이화(無爲以化), 상제님 진리는 가만둬도 자연 되는 것이다. 그저 10만 명 살릴 거 5만 명 살리면 되고, 7만 명 살려도 된다. 어줍잖고 거치적대고 두 마음 가지고 신앙하는 너절사한 사람 떼 내버려도 좋다.
하지만 사람은 그런 게 아니다.“ 인수무과(人誰無過)리오 개즉위선(改則爲善)이라.”고 허물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 그 사람도 고치면 다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또 신앙을 잘 하고 싶어도 환경에 의해 그럴 수밖에 없는 사람도 있다.
신앙이라 하는 것은 욕심을 가지고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남의 입이나 따라가는 신앙을 하지 말고 내가 알고서 해라. 그래서 내가 사상신앙을 하라고 하는 것이다. 모르고서 덮어놓고 좋아서 신앙하는 사람도 있다. 그것도 성경신(誠敬信)은 될 테지. 허나 성경신도 종류 문제다. 내가 확실히 알고 신앙해야 신앙할 맛도 난다.
『좌전(左傳)』
人誰無過(인수무과)리오 過而能改(과이능개)명 善莫大焉(선막대언)이라.
사람이 누가 잘못이 없겠는가?
잘못을 능히 고칠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은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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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전(左傳). 공자(孔子)의《춘추(春秋)》를 노(魯)나라 좌구명(左丘明)이 해석한 책.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좌씨춘추(左氏春秋)》《좌전(左傳)》이라고도 한다. BC 722∼BC 481년의 역사를 다룬 것으로《국어(國語)》와 자매편이다. 《춘추》와는 성질이 다른 별개의 저서로서, 《공양전(公羊傳)》《곡량전(穀梁傳)》과 함께 3전(三傳)의 하나이다. 원본은 전국시대에 되었으나, 지금 전해지는 것은 전한(前漢) 말기 유흠(劉歆) 일파가 편찬한 것이다. 다른 2전(二傳)이 경문(經文)의 사구(辭句)에 대한 필법(筆法)을 설명한 것에 비하여 이 책은 경문에서 독립된 역사적인 이야기와 문장의 교묘함 및 인물묘사의 정확이라는 점 등에서 뛰어나 고전문의 모범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