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은 환상과 진리 사이를 중재합니다.
성령은 실재와 꿈 사이를 연결하기 때문에, 진리를 찾아
성령을 향하는 모든 이에게 선물로 주라고 신이 그에게 준 은총을 통하여,
지각(perception)은 참된 앎(knowledge)으로 전환됩니다.
모든 꿈(환상, 비실재)은 성령이 제공하는 다리를 건너 진리 앞에 놓이며,
마침내 참된 앎의 빛을 받아 소멸됩니다.
거기서 모든 모습과 소리는 영원히 사라집니다.
용서는 모습과 소리가 지각되던 바로 그 자리에서 지각이 조용히 종말을 고할 수 있게 합니다.
성령의 가르침이 설정한 목표는 바로 이러한 꿈의 종말입니다.
이 때 모습과 소리는 두려움이 아니라 사랑의 증거로 해석되지 때문입니다.
이것이 완전히 이루어질 때, 배움은 진리 안에서 자신이 가진 유일한 목적을 달성하게 됩니다.
성령이 자신이 지각하는 결과를 가져오도록 배움을 이끎으로써,
배움은 영원한 진리로 대체되기 위해 그 자신을 넘어서는 수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대가 죄없음을 알아차리기를 아버지께서 얼마나 열망하시는지 알기만 한다면,
그대는 그분의 음성(Voice)이 헛되이 부르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며,
그대가 만든 무서운 이미지나 꿈을 대체하려는 성령에게 등을 돌리지도 않을 것입니다.
영원히 얻을 수 없는 것을 얻겠다고 그대가 만든 수단이지만 성령은 그것을 이해합니다.
그러나 만약 그것을 성령에게 바친다면, 성령은 그대가 망명을 가려고 만든 수단을 사용하여
그대 마음이 진실로 있어야 할 곳으로 그대 마음을 회복시킬 것입니다.
그대의 꿈에 용서가 내려앉아 온전함과 마음의 평화를 회복하도록,
신은 앎 속에 성령을 두었으며, 성령은 그곳으로부터 그대를 부릅니다.
용서없이는 그대의 꿈은 여전히 그대를 공포에 떨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꿈이 끝났음을 알리는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기억도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아버지의 선물, 곧 사랑으로 하여금 단지 그 자신이 되라고
사랑이 사랑을 부르는 요청을 받아들이십시오.
성령의 아버지의 선물로서, 그를 통하여 신의 사랑하는 아들에게 하늘의 고요함이 회복됩니다.
신은 오로지 그대가 완전하기만을 원하십니다.
- <기적으로 이끄는 수업>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