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의 나이는?…‘9천550살’
궂은 세월 견디며 지구 상에서 가장 늙은 나무가 된 ‘올드 티코’의 사진이 공개됐다.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스웨덴 국립공원 정상에 있는 ‘올드 티코’의 사진을 공개하며 이 나무의 나이가 9천 550살임을 밝혔다.
올드 티코는 4m 높이의 노르웨이산 가문비나무로 지난 2004년 자연 지리학 교수 레이프 쿨맨(LeifKullman)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방사성 탄소를 이용한 연대 측정법에 따름녀 이 나무의 나이는 9천 550살.
스웨덴 자연과학 연구진들은 “이 나무는 빙하시대 말에 뿌리내려져 지금까지 자라온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공원 한 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이 나무는 고독한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어 자연의 경이로움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