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건강하고 행복한 휴먼이 되는 길 훔트입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훔트레이닝을 하시면서, 질문을 많이 주시는데요.
오늘 영상은 명상 수행 초보부터 고수까지~
가장 궁금해하시는 10가지 질문을 속시원하게 풀어드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모신 오늘의 특별한 훔트레이너!!
태을주 명상수행 경력 30년! 유명 한방병원원장 신민식 한의사님입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서로 인사)
(영상에는 신민식 원장님 사진 나오고, 옆에 약력 자막처리)
먼저, 매일 태을주 명상수행을 하고 계시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하고 계신지,
또 30년 동안 지속할 수 있었던 힘이 무엇인가요?
(답변)
엄청난 내공이 느껴집니다!!
저도 그렇고, 훔트레이닝에 함께하시는 훔남훔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럼 먼저 명상수행 초보 질문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Q1. 명상, 수행할 때의 복장은 어떻게 하는 게 좋나요?
A. 수도복을 입는 게 가장 좋습니다. 수도복이 없을 때는 몸, 특히 하복부를 조이지 않는 편안한 옷을 입어서 최대한 편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합니다.
두 번째 질문!
Q2. 자세는 어떻게 앉는 게 좋을까요?
A. 무릎을 꿇거나 책상 다리, 평좌로 앉되 허리를 곧게 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손은 가볍게 말아 쥐어서 몸 가까이 허벅지 위에 올려놓아서 양쪽 어깨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합니다. 아래 턱은 약간 당겨서 고개를 반듯이 합니다. 머리 위에 책을 올려놓았다고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바른 자세가 됩니다. 눈은 지그시 감고 시선은 45도 정도 아래를 향하게 합니다.
(답변 다 듣고나서) + 아하 ~ 근데 요즘은 무릎 꿇거나 앉는 자세를 잘 못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혹시 의자에 앉아서 하는 것도 괜찮을까요~? ㅎㅎ
세 번째 질문입니다!
Q3. 명상수행을 하다보면 다리가 저려오는데, 자세를 고쳐도 되나요?
A. 수행을 하다가 자세를 고쳐 앉을 때는 상체가 많이 흔들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수행 중에 몸을 움직이면 뭉치던 정기(精氣)가 흩어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움직이지 말아야 합니다. 수행 중 다리가 저리면 발바닥 중앙의 용천혈을 살짝 눌러주면 풀립니다.
네 번째 질문입니다.
Q4. 명상 수행할 때 잡념이 많이 생기는데, 의식을 집중할 수 있는 팁이 있을까요? 또 어떤 마음을 가지는 게 좋을까요?
A. 먼저 흩어져 있는 생각을 내면으로 향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이 뭉쳐지는 곳이 배꼽 아래 3cm 하단전에 있습니다. 배로 호흡이 드나드는 것을 느끼면서 천천히 태을주 소리에 따라 주송합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다른 것들은 잊고 주문 소리에만 집중된 나를 느낄 수 있습니다.
A. 의식을 내면으로 향하고 주문을 읽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이나 잡념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것도 잡념이구나' 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A. 무엇을 보겠다. 되겠다. 어떤 것을 바라는 등 사심(私心)이나 욕심을 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태을주를 읽어야 합니다. 수행은 비우고 채우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질문
Q5. 사운드 메디테이션은 처음 해보는데, 태을주를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A. 무엇보다 맑고 경쾌하게 읽어야 합니다. 또 너무 단조롭게 읽지 말고 리듬을 잘 살려서 운치 있게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문을 반복해서 읽다 보면 자기만의 리듬이 생기게 됩니다.
2부
Q6. 태을주 명상 수행은 다른 명상법보다 효과가 빠르다고 알고 있는데요. 얼마나 해야 효과가 있나요?
A. 처음 할 때는 2~30분 정도를 하고 조금씩 늘려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행하는 시간은 새벽 인시(寅時: 3~5시)나 묘시(卯時: 5~7시)에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익숙해지면 하루에 최소 1시간 정도는 앉아서 주문을 읽어야 하고 그 외의 시간에도 생활하면서 호흡하듯이 입에 태을주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태을주의 조화 세계를 빨리 체험하려면 단번에 오래 읽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1시간씩 열흘을 읽는 것도 좋지만, 한 번에 열 시간을 읽는 것이 더욱 빨리 체험의 길을 열어주기도 합니다.
Q7. 저는 명상수행을 해도 아무 느낌이 없어요. 제가 잘못하고 있는 걸까요?
A. 답은 단순합니다. 기혈이 막혀 있고, 머리에 있는 '백회가 안열려서'입니다. 백회혈은 우리 몸 360 여가지의 혈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혈인데요. 거의 모든 혈맥이 모이는 곳이라 해서 백회라고 합니다. 백회는 하늘과 땅의 기가 통하고, 받아들이는 안테나와 통로로 360여 개의 혈자리 중심사령부입니다.
Q8. 태을주 명상 수행할 때 주의 할 점이 있나요?
A. 태을주와 하나가 된다는 생각, 척추를 반듯하게 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이외에는
1. 끊어 읽는 대목에서 숨을 들이마실 때 숨이 배꼽 아래 하단전까지 내려가게 하는 것, 모여진 침을 삼킬때 침이 하단전으로 떨어진다는 생각을 하면 하단전으로 정기가 모이게 됩니다.
2. 태을주를 읽고 있는 내가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하는지조차 망각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3. 잡념이 일어나면 의식하지 않고 주송에 집중합니다.
4. 한번 자세를 잡으면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태을주는 여의주다. 우주의 음악이다'라고 믿고 단 5분이라도 제대로하면 바로 강력한 기운이 내려옵니다.
Q9. 태을주 수행이 잘 되기 시작하면 어떤 몸의 변화가 일어나나요?
A. 수행을 매일 꾸준히 한시간 이상씩 하면 49일 정도 되었을때 하단전에 정기가 찬것이 느껴집니다. 정기가 찰때는 하단전이 뜨겁고 차갑고 묵직하고 가볍고 하는 현상들이 교차합니다. 때로는 너무 뜨거워서 탈이 났나 싶을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수승화강이 되면서 몸 앞쪽의 임맥과 뒷쪽의 독맥에서 기운이 오르내리는 것을 명확하게 느낍니다. 때로는 물이 흐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또 누가 뒤에서 미는 것 같은 느낌도 나고 오장육부가 자리를 잡는 느낌도 납니다. 그러다 보면 하단전은 따뜻해지고 상단전은 시원해져서 늘 상쾌하고 명철하고 맑은 기운이 감돌아 밝은 달이 머리에 떠있는 느낌이 납니다. 이때가 임독맥이 열리는 때입니다.
이런 현상들이 안정이 되면 가슴쪽 중단전으로 올라옵니다. 중단전은 마음을 여는 것이 관건입니다. 믿음이 전제이고 근본이기 때문에 믿는다는 것은 곧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그리고 머리 상단전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상단전이 열릴때는 선홍빛의 꽃과 같은 기운이 양쪽 눈썹 사이 인당에 감돕니다. 그게 초기 증상입니다.
A. 사람마다 다르지만, 3개월 정도 하루도 안빠지고 한시간 이상씩, 되도록 90분 이상씩 집중해서 수행하면 열립니다. 우리 몸에는 임독맥이 있는데요. 임독맥이 어느 정도 열렸다면 한바퀴 도는데 40분정도 걸리기때문에 두 바퀴 돌정도의 시간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주일에 한번정도 4시간 이상 철야수행을 하면 더 빨리 열리겠죠.
A.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정수리가 아주 뜨거워지면서 누르는듯한 느낌과 아주 시원하면서 열리는듯한 느낌이 교차하기도 합니다. 배꼽 아래 하단전이 열릴 때와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그런 후에 머리에 백회에서 천둥과 벼락이 치는 느낌이 납니다. 실제로 '탁탁탁탁!'하면서 콩 볶는듯한 소리도 나고요. 이런 현상이 1~2주 또는 3주까지 갑니다. 수행할때 백회부터 하단전까지 태을주 기운이 그대로 내려오는걸 느끼게 됩니다.
Q10) 태을주 수행을 하다보면, 신명을 본다는 체험이 많은데요. 이런 체험을 할 때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
A. 봐도 못 본 척, 알아도 모르는 척. 수행이 다 끝나고 몇년 후가 되었을때 재미있는 태을주 체험담 정도로 이야기하면 됩니다. 수행이 잘될 땐 잠을 자려고 누워도 기운이 열려서 우주에 떠서 잠을 자고 주위를 둘러보면 별천지속에 떠서 수행을 하고 있는걸 보게 됩니다.
하루종일 태을주가 끊이지 않고 잘 때도 태을주를 외우고 있으면 온 몸의 세포가 하나하나 살아서 신이 되는 것을 지켜봅니다. 이때 오장육부에서 실감나는 체험을 합니다. 오장의 신神들이 살아서 숨쉬는 것을 보고 이들과 대화를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