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천지의 새 판이 열리는 때 (4)
가을 개벽기, 무엇으로 대비해야 하는가
인류구원의 법방, 태을주
천지만물의 어머니 하나님이신 수부님께서는 “앞으로 만병이 들어오면 그때에는 의통을 전수받고 태을주를 읽어야 살 수 있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태을주는 신천지의 조화생명을 받아내려 가을철 열매 인간이 되게 하는 주문입니다. 태을주를 읽지 않으면 누구도 가을 개벽기에 살아날 수가 없습니다.
상제님 말씀을 살펴보고 주문을 함께 읽어보기로 하겠습니다.
앞으로 세상이 병란으로 한번 뒤집어지느니라. (11:262:1)
난은 병란이 크니라. (2:139:7)
천하 인종을 병으로 솎으리라. (2:140:2)
병겁이 밀려오면 온 천하에서 너희들에게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소리가 진동하리라. (4:39:2)
앞으로 무법 3년이 있다. (7:34:6)
오직 병겁만은 그대로 두고 너희들에게 의통을 붙여주리라. (7:33:7)
앞으로 가을개벽의 병란이 들어오고 나면 그때는 이미 대응할 길이 전혀 없습니다. 천지 가을 추살의 서릿발이 내리치면 전 세계에서 3년 동안 이 이름 모를 괴질이 퍼져나갑니다. 우리 남북한에서는 49일 동안 병이 돕니다. 그 과정에서 상제님이 내려주신 ‘의통醫統’이라는 법방으로 우리 민족을 건지고 세계창생을 건지게 됩니다. 의통을 전수 받아서 천하창생을 건지는 가을개벽의 통과의례 시간이 3년입니다. 그 의통의 중심에 태을주가 있어요. 개벽기에 인류를 구원하는 생명의 주문이 태을주입니다. 그러나 태을주가 의통의 전부는 아닙니다.
태을주는 천지의 성령을 받아내리는 주문입니다. 인류문화의 신관과 성령문화가 태을주 속에서 완성이 됩니다.
상제님께서는 “태을주가 아주 입에서 흘러넘치도록 읽어라”고 하셨습니다. “태을주를 많이 읽어라. 밤이나 낮이나 밥 먹을 때나 일할 때나 항상 태을주가 입에서 뱅뱅 돌아야 하느니라.” (11:263:8)는 태모님 말씀도 있습니다. 종도사님은 태을주는 우리의 제1의 생명이고 나의 목숨은 제2의 생명이라고 태을주의 조화력을 늘 강조해주십니다.
생명의 근원과 하나되게 하는 태을주
다함께 태을주를 한번 읽어보기로 하겠습니다.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인류의 도통세계를 한마디로 ‘태을太乙’이라 합니다. 그런데 이 태을의 원 뿌리가 태일太一입니다. 하늘과 땅과 하나된 인간을 ‘태일’이라고 해요. 우리가 ‘대인’이라는 말을 흔히 하는데, 진정 큰 사람은 모든 인간을 낳아준 천지 부모와 크게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태일이에요. 이 태일의 천상의 신도와 도가적인 상징이 바로 태을인 것입니다.
우주에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며 도의 뿌리가 되는 태을천이 있습니다. 이 태을천의 하나님이 바로 상원군上元君님이십니다. 태을천의 상원군님은 쉽게 말하면 할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상제님이 아버지 하나님이시라면 상원군님은 할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인간이 천지와 한 생명이 되도록, 한마음이 되게 기운을 열어주시는 원 성령의 근원처에 계시는 분이 태을천 상원군님이십니다.
그러면 가을개벽 때, 왜 태을천을 찾아야 되느냐? 진리의 뿌리를 찾는 가을에는 모든 만물이 뿌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뿌리를 만나야 내 생명이 열매를 맺습니다. 나의 생명은 뿌리와의 만남으로 완성됩니다. 그런데 진리의 뿌리, 우주 생명의 근원과 접속되게 하는 주문이 바로 태을주인 것입니다.
상제님께서는 “지금 이때는 모름지기 새판이 열리는 시대다”(3:11: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천지의 판도가 바뀌는 것을 모르면 세상이 어떻게 둥글어 가는지, 무엇을 위해 둥글어 가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궁극의 목적을 알 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세속의 존재로 태어나 개인적인 꿈만 이루고 살다 허무하게 죽어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천지 부모는 인간을 낳고 길러서 자녀인 인간을 통해서 그 뜻을 성취합니다. 모든 인생은 똑같이 궁극의 하나의 목적을 받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천지부모가 원하는, 가을철의 인간으로 태어나는 천지성공입니다.
우주는 영원히 춘하추동 사계절로 둥글어 가고 여름철 말이 되면 반드시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 상제님이 인간으로 오십니다. 상제님이 오셔서 선천 상극의 원한의 역사를 문 닫고 당신님의 무궁한 조화로 상생의 신천지 새 세상을 열어주시는 것입니다.
상제님께서는 “삼생의 인연이 있어야 나를 만나게 된다”고 하십니다.
오늘 이 자리에 처음 오신 분들은 삼생의 인연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대도세계에 크게 눈 뜰 수 있기를 축원드리며 태을주 수행과 『도전』 을 좀 더 집중적으로 공부하실 것을 끝으로 당부 드립니다. 천지의 자녀인 태일로 거듭나 천지의 위대한 역군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오늘 말씀을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