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 신채호- 2부 역사만이 희망이다
미완성의 역사서로 남아 있는 조선사와 조선상고문화사.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역사 연구에 몰두했던 단재 신채호.
그는 역사를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였던 것일까?
식민지화에 앞장선 통감부, 그 시작은 역사 왜곡 이었다.
날조와 왜곡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를 서서히 잠식해가던 일제의 식민사관.
조선은 뿌리를 잃은 채 표류하고 있었다. 거짓 역사에 미래는 없었다.
역사는 곧 민족의 미래를 좌우하는 독립의 희망이었다.
단재는 역사의 땅 만주로 향했다. 현장답사를 통해 사대주의에 물들어 한반도에 국한 되어있던 우리 역사의 무대를 만주까지 넓혀 놓았다.
수많은 책과 철저한 답사를 통해 얻어진 단재의 새로운 역사인식.
식민사관의 덧칠을 벗겨낸 우리의 고대사가 조선 상고사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자신의 소신을 지키며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던 사학자.
단재 신채호를 지금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