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동아리가 전해주는 전염병과 생존의 비밀 [3]

작성자: 도랑도랑님    작성일시: 작성일2020-02-14 20:24:21    조회: 3,629회    댓글: 3

 

증산도 동아리에서 전하는 전염병과 생존의 비밀

 

현재 우한시에서는 하루 시신 처리량이 224구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요즘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우한폐렴으로 전 세계가 떠들썩합니다. 도시는 물론 항공, 열차, 시민까지 '긴급 봉쇄' 조치에 들어갔고 더 충격적인 것은 우한시의 화장시설이 24시간 풀가동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커우 화장장의 경우 하루 시신 처리량이 최대 224구라고 하네요. 시신들이 연일 실려 나오지 않는 한 화장시설이 풀가동 될 이유는 없겠죠..?

많은 전문가들은 현재 무섭게 번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팬데믹으로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는데요. 또한 전염병 대유행이 주기적으로 찾아오며, 지구촌은 이미 그 주기에 들어서 있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경고했습니다.

 

*펜데믹이란?

전 세계로 전염병이 대 유행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WHO의 전염병 경보단계중 최고 위험 단계에 해당합니다.

"역사에는 전염병의 대란이 

 주기적으로 있어 왔다.

수많은 사람의 생사가 엇갈리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그 토대 위에 새로운 문명을 열었다.

머지않아 인류가 지금 앓고 있는 질병을 넘어 이름도 원인도 전혀 알 수 없는 새로운 차원의 질병대란이 몰려온다.

그 병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 생존의 비밀 <서문>

현재 정부에서 말하는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해 나온 대처방법은 마스크를 잘 끼고 손을 잘 씻는 것 뿐입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우한폐렴의 첫 백신이 약 18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백신이 나오기까지 1년반이라는 시간동안 코로나 확진자를 피해다니는것이 해답인 걸까요?

정부, 세계보건기구, 종교, 과학 그 어디에서도 지금의 심각한 전염병의 문제에 대해 명확한 해답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5년전에 상생방송에서 나왔던 '생존의 비밀'이라는 책에 이러한 문제에 대해 올바른 진단과 명쾌한 해답이 나와 있습니다.

 

20세기 이후 전염병의 주기를 보면 점점 짧아진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총 6종으로서 가벼운 증상을 일으키는 4종과 치명적인 호흡을 일으키는 사스와 메르스 2종이 전부였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오면서 앞으로 더 큰 바이러스의 변종을 예상하게 합니다.

 

독감이 단순히 목부위까지 감염을 일으키고 백신이 있는 가벼운 병이라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폐까지 치명적인 감염이 되면서 설령 나았다 하더라도 정상적인 폐의 기능의 70%까지 밖에 회복이 안된다고 하네요.

우한 폐렴의 상황을 보면서 10년 전에 이미 나왔지만 요즘 다시 재평가되고 있는 영화가 있는데요. 바로 '컨테이젼'이라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표어부터 "아무것도 만지지 마라! 누구도 만나지 마라!"라는 마치 도시가 봉쇄돼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우한시의 모습을 보여"주고있고, 더 충격적인 것은 영화에 나온 전염병의 원인이 박쥐와 돼지 병균의 결합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지금 우한 폐렴의 가장 큰 원인인 박쥐라는 것 또한 똑같다는 것입니다... ㄷㄷ 

 

박쥐가 중국어로 '복이 오다(福至)'와 발음이 같아 중국에서는 박쥐를 먹는 문화가 많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에는 중국의 한 연예인이 박쥐고기를 먹는 모습을 영상으로 올려 여론에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영화상의 전문가들이 바이러스의 원인을 박쥐와 돼지 병균으로 말하는 장면에서 우한 폐렴뿐만 아니라 작년부터 터졌던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연상케 했는데요.

돼지 열병은 치사율100%로서 사람에게 감염은 안되지만 작년에만 수십만 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되고 올해도 야생 멧돼지에게서 꾸준히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 최고 수준의 위기경보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임진강 하천을 붉게 물들인 살처분한 돼지 사체의 피

또한 살처분한 14만 마리의 돼지를 제때 처리하지 못해 사체에서 흘러나온 피가 임진강 하천을 오염시키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단순한 전염병의 문제만이 아닌 환경재난까지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저 물이 만약 우리가 먹는 수돗물로 흘러 들어온다면...?

지금의 우한 폐렴이 발생하기 1~2달 전 중국에서는 또 엄청난 사건이 있었는데요. 바로 베이징에서 2명이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흑사병은 쥐에 기생하는 벼룩이 매개하는 페스트균으로 인해 생기는 급성 전염병으로 중세 유럽 인구의 2/3, 전 세계 인구 1억 이상이 사망하는 최악의 전염병으로도 불리는데요.

흑사병에 한번 걸리게 되면 갑작스런 발열 및 전신에 이상 증세가 생기면서 나중에는 살이 괴사를 일으켜서 아래 보이는 사진처럼 썩게 된다고 하네요.

 

흑사병

당시 기록에 따르면 '광장마다 시체가 산처럼 쌓이고 주변에는 전염병 확산을 막기위한 페스트 벽을 세웠다'라고 나오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흑사병을 통해서 중세 유럽의 봉건사회가 무너지고 근세로 가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흑사병은 1천 년 동안 지속되었던

유럽의 중세를 막 내리고

근세로 이행하도록

'인류 역사의 행로'를 바꾸어버렸다.

생존의 비밀 39p

우한폐렴의 사망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이 상황에서 제 2의 흑사병이 도래하는 것은 아닌지,,우려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하버드 대학의 전염병 전문가 에릭 페이글딩 박사는 "우한 바이러스의 전염률은 수소폭탄급이고 그 전염력은 생화학무기로 가공된 바이러스가 띄는 특성" 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재 중국정부에서는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체육관, 터미널, 전시장 등에 경증환자를 수용하기 위해 간이 침대를 갖다놓고 야전병원을 세웠는데요. 수많은 사람들을 수용하다보니 경증환자가 더 빠른 감염을 통해 중증환자가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열흘만에 1천 개 정도의 병상 규모로 완성된 병원을 지을 정도로 모든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현재 우한폐렴의 병동모습과 스페인독감이 돌았을 때의 임시 병동모습, 너무나 흡사한 모습입니다.

우한폐렴과 스페인독감

스페인독감은 1918년도에 처음 발생하여 2년동안 전 세계에서 5000만 ~ 1억명의 목숨을 앗아간 무시무시한 병을 말하는데요. 100년 전 제 1차 세계전대전을 종식시킨것은 군대의 무력이 아닌 바로 스페인독감이었으며, 짧은 기간동안 이만큼 많이 희생된 경우는 인류 역사상 스페인독감이 유일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스페인독감에 걸리게 되면 처음에는 감기와 같은 증상을 보이다가 몸에서 산소가 점점 빠져나가면서 죽게 되는데요. 치사율은 일반독감의 250배, 전쟁으로 죽은 숫자보다 10배가 많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얼마나 참혹했는지 느껴집니다.

또 놀라운 것은 우리나라가 식민통치를 받고 있을 당시에 공권력에 있었던 사람들이 스페인독감에 걸려서 거의 사망을 하게 되었고, 이러한 배경이 3.1운동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문명을 뒤집는 전염병의 대유행은 항상 전쟁과 함께 몰려온다.

전염병 또한 다른 여러 요소들과 함께 뭉쳐져서

그동안 인류가 쌓아놓은 모든 업적과 문명을 송두리째

무너뜨릴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역설적이게도

전염병이 새 역사, 새 문명을 여는 전기점이 되는 것이다.

생존의 비밀 45p

많은 전문가와 여러 책에서도 인류사의 치명적이었던 질병들이 개인은 물론 민족과 국가의 운명을 좌우했고 이로인해 사회가 무너지고 가치관이 붕괴되면서 새로운 문명을 만들고 문명은 다시 질병을 만들어낸다고 하나같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천연두

 

인류사의 최대 전염병으로 알려진 천연두 또한 시두, 마마, 두창이라 불리며 사람의 몸의 수기를 말려서 죽이는 매우 끔찍한 병인데요. 일단 걸리면 흉측한 몰골로 죽거나 행여 낫는다 하더라도 곰보가 되는 병이 천연두입니다. 

 

고대역사에도 끊임없이 자주 등장하면서 세계사를 주도한 왕과 황제의 목숨을 여러차례 앗아갔는데요. 천연두는 인도, 아테네, 로마, 잉카, 마야제국 등 가리지 않고 수많은 나라를 몰락시키고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결정타가 되었는데요. 1967년까지 그 감염자 숫자가 10억명에 달해 있었지만 1977년 소말리에서 발생한 환자를 끝으로 시두가 더이상 발병하지 않아 1993년에는 제1종 법정 전염병 목록에서 삭제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생물학 테러의 위험성과 바이러스를 무기로 사용할 가능성과 함께 천연두가 다시 재발할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현대 문명이 저지른 생태계 파괴와 환경 오염,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인간 마음의 병 때문지구촌은 인류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큰 병이 일어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미생물 병원체도 더욱 강력해지고, 인간의 마음 병도 더욱 깊어져서 갈수록 인간의 면역 체계가 약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어항의 물이 썩으면 그 속에 사는 물고기들이 모두 병들지 않을 수 없다. 

그것처럼, 인간이 생존하는 지구 환경이 병들어서 앞으로 그 어떤 첨단 의학기술로도 원인과 처방을 전혀 알아낼 수 없는 괴질병이 창궐하여 대란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생존의 비밀 57p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오늘의 인류가 처한 위기를 '현대 문명의 총체적 붕괴와 새로운 문명의 출발점'으로 진단하고 있는 이때, 우리에게는 다가 올 병의 대세에 대해 깨어 있는 눈으로 지켜보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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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작성자: 정부균님     작성일시:

대단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작성자: 라정균님     작성일시:

과거 흑사병이 중세 유럽의 봉건사회가 무너지고 근세로 가는 계기가 된 것처럼 현재 우리에게 닥친 질병대란도 새로운 시기로 진입하는 과정이군요.

작성자: 한국인1님     작성일시:

이런 소식을 뒤늦게라도 알아서 감사합니다!